아이유 콘서트 후기는 매번 좋은 내용만 가득합니다 비평가들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한 번만 가본 사람도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팬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쓴 블로그 등에서도 극찬만 이어지는 콘서트 후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아이유 노래를 듣다가도 콘서트를 한 번 가면 팬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 꼭 포함되있기도 합니다.
아이유의 음악에 대한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노래를 해석하는 능력인데요. 아이유 콘서트는 이러한 강점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2017년부터 많은 커뮤니티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앵콜, 앵앵콜까지 이어지는 긴 공연 시간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팬덤 외부에도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는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 합류하여 대형 공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여성 아티스트라는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유 콘서트 후기
아이유가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라는 점도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팬들만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라는 뜻입니다. 매번 앨범이 나올때마다,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아이유 앨범의 전곡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많은 사람들이 더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수록곡까지 유명한 대표적인 앨범은 정규 4집 <Palette>가 있습니다. 상반된 분위기의 더블 타이틀 ‘팔레트 (Feat. G-DRAGON)’, ‘이름에게’와 더불어 선공개 수록곡 ‘밤편지’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사랑이 잘 (With 오혁)’, ‘이런 엔딩’, ‘잼잼’ 까지 앨범의 모든 곡을 많은 대중들이 다 알고있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장 최근 미니 6집 <The Winning>앨범도 방탄소년단 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선공개를 한 ‘Love wins all’을 시작으로 더블타이틀 ‘Shopper’, ‘홀씨’ 모두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객이 될게’가 저의 1순위 곡인데요. 내 손을 잡아와 같은 락밴드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는 아이유를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가 나온 것 같습니다.
2016년부터는 해외 콘서트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홍콩과 대만이 전국 투어 일정에 포함된 이후 매년 해외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활동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2018년 투어 에서 5회, 2019년 투어 에서 9회 해외 콘서트를 소화했습니다. 이후 2024년 투어는 유럽과 북미로 확대되어 일보느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와 미국 그리고 영국, 독일 등의 유럽까지 총 12개국 18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월드 투어에 동원된 관객만 50만명이 넘습니다.
2017년부터는 유료 팬클럽인 유애나를 개설하였는데, 지금은 팬클럽 선예매가 아니면 콘서트장에 입장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볼거리가 많은 풍성한 연출
아이유 콘서트는 많은 댄서들과 귀여운 마시멜로우군이 동원되는 것은 물론, 불꽃놀이나 열기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각적 연출을 자랑합니다. 대형 콘서트에 걸맞는 화려한 무대부터 고요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유의 목소리만 부각된, 감성을 극대화한 무대까지 모든 컨셉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객들도 전자의 경우 열광적인 함성과 응원법으로 후자의 경우에는 조용한 감상으로 공연을 즐깁니다. 아이유가 발라드, 댄스, 락, 밴드 라이브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뮤지션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주얼적인 방면에서 가장 화려한 콘서트는 단연 2022년 9월에 열린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 콘서트였습니다. 무대에는 90여명이 댄서가 함께 올라왔을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불꽃놀이, 드론, 열기구, 응원봉 제작 등을 이용해 놀이공원에 온 것 같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드론 쇼는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시킬 정도로 규모가 크고 구성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유 콘서트 앵앵콜
아이유 콘서트는 굉장히 긴 앵콜을 하는 혜자 콘서트로 유명합니다. 보통 정규 공연이 끝난 후 ‘앵콜’까지는 세트리스트를 사전에 구성하는데요. ‘앵앵콜’은 관객들이 요청한 노래를 부르는 시간입니다. 초기 콘서트에서는 소수의 팬들이 남아 특별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지만 점차 입소문이 퍼지며 앵앵콜 또는 앵앵앵콜은 아이유 콘서트의 스페셜한 구성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앵콜’ 덕분에 공연의 러닝타임이 엄청나게 길어집니다. 티켓에 명시된 공식 공연 시간은 2시간 30분이지만 국내 공연은 보통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이상 진행됩니다. 특히 2017년 콘서트 ‘팔레트’의 서울 일요일 공연은 총 5시간, 2018년 투어 콘서트 ‘디스 나우 dlwlrma’는 무려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앙코르계의 해외 거장과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다가오는 9월에 월드투어를 마친 아이유가 <HEREH> 콘서트의 앵콜 콘서트로 또 한번의 공연을 개최합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는데요. 지금까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대형 K-POP 콘서트가 열리거나 세븐틴과 같은 대형 남자 아이돌그룹이 공연을 진행해왔습니다. 아이유가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입성을 하여 많은 팬들이 뿌듯함을 느끼며 공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